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전국 최초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확대로 세무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이 됐다.
양산시는 동부양산지역인 웅상출장소 내에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설치하고 10일 개소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부양산(웅상지역)에 거주하던 약 10여만명의 납세자가 국세 등 민원업무를 보기위해 40여 분이 걸리는 양산세무서까지 가야해 시간적, 경제적 2중 고통에 시달려 왔다.
이번 웅상민원실 개소로 사업자등록, 휴폐업 신고, 각종 제증명 발급, 각종 국세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지방세업무와 같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에서 추진 중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확대 설치와 관련 전국 최초의 개소 사례로 전국자치단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국세·지방세업무, 법인민원, 여권 발급 등을 이제 웅상출장소내에서 원스톱으로 업무를 볼 수 있어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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