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통합 2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수락산·도봉산 역에서 꽃화분을 나눠준다고 16일 밝혔다.
광화문역 3번출구 방향 대합실에서 오전8시부터 선착순으로 2500개를 증정하고 수락산역과 도봉산역은 오후 2시부터 증정행사가 시작한다.
수락산역과 도봉산역은 각각 250개 화분이 준비됐고 꽃종류는 장미목의 쌍떡잎식물 ‘칼랑코에’다.
칼랑코에는 아름답고 키우기 쉬워 실내 화초의 여왕으로 불리고 꽃말은 설렘과 인기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의 통합 2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최측은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와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하는 전단지와 함께 화분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다음달 통합 2주년을 맞아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하철에서도 봄기운을 가득 느끼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봄나들이 가실 때도 서울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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