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7일 김숙(왼쪽 사진) 전 유엔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전 대사와 안 전 차관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이들은 4월1일 발족 예정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이어진 환담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두 분께서 범국가기구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달 1일 환경부 산하로 발족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는 설립 규정을 제정하고 위원 후보자 발굴 및 인사검증 지원, 예산 편성 및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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