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19일 스타벅스 벚꽃 MD 판매 개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날 체리블라썸 음료 3종을 비롯해 푸드 4종, 제품 39종 등 벚꽃을 모티브로한 봄 신제품 판매에 나섰다.
3월 벚꽃 시즌이면 열리는 스타벅스의 이 행사는 올해도 인기를 끌며 어떤 제품은 이미 매진이 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해당상품은 텀블러, 보온 컨테이너, 보온병, 콜드컵, 장우산, 드리퍼, 핸들 글라스, 시온 글라스, 꽃잎 머그, 티팟, 리드 머그(뚜껑이 있는 머그), 피규어 글라스, 텀블러 케이스, 티 보틀, 장우산, 테이블 매트 세트, 볼 머들러, 스노우 글로브, 콜드컵 키 체인, 베어리스타 키 체인, 카드지갑, 원형파우치, 베이러스타(곰인형) 등으로 총 39종이다.
특히 ‘19 체리블라썸 꽃피는 장우산’의 외부는 물이 닿으면 흰 꽃잎이 핑크색으로 변하고 내부에는 벚꽃 디자인을 넣어 우산을 쓰면 벚꽃 놀이를 간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시온글라스도 글라스에 찬 음료를 넣었을 때 흩날리는 벚꽃 잎이 핑크색으로 컬러가 변해 음료를 마시면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피규어글라스는 바닥면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컵 안쪽의 베어리스타 피규어에 LED가 들어오는 글라스이고 스노우 글로브는 벚꽃이 흩날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식품이다.
이밖에도 스타벅스 마니아층뿐만아니라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제품이 준비돼 인기를 끌고있는걸로 보인다.
한편 온라인 중고시장인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는 스타벅스 벚꽃에디션 텀블러를 구매대행해준다거나 이미 해당상품을 중고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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