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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에 소환된 이청아 측 "법적 대응"

입력 : 2019-03-13 08:48:24 수정 : 2019-03-13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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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배우 이청아(35·사진)의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청아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자신의 트위터에서 “고마워,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청아의 트위터(위 사진)에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가 아주 언짢아한다”며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 동영상’ 관련해 계속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어 강경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내부에서 논의 후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청아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퍼진 이른바 ‘지라시’에서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 동영상을 공유해 파문을 일으킨 가수 정준영(30)이 문제의 대화방에서 언급한 여자 연예인으로 거론됐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이청아는 트위터에 “고마워.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늑대의 유혹’, ‘운빨로맨스’, ‘연평해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현재 올리브TV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출연 중이다. 또한 내달 개봉하는 영화 ‘다시, 봄’에서 주연을 맡았다.

 

한편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지난 12일 귀국한 정준영은 13일 오전 “모든 관련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사과문을 내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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