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발 만지려고 하면 '으르릉'…순하던 댕댕이 돌변하는 이유 있었다!

입력 : 수정 :

인쇄 메일 url 공유 - +

팝콘 냄새 같기도 하고 방앗간에서 맡아본 것 같기도 한 고소한 냄새, 그 정체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중독된다는 강아지 발 냄새다.

털이 보송보송한 발바닥을 코끝에 갖다 대고 킁킁대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 냄새를 맡고 싶어 잠이 든 강아지 곁으로 몰래 다가가 발을 살짝 잡으려는 찰나 '으르릉' 대며 단번에 잠에서 깨어난다.

평소에는 순하기만 한 우리 집 강아지가 발을 만지려고만 하면 왜 이렇게 사나운 모습으로 돌변하는 걸까.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데일리퍼피가 그 이유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강아지들은 야생에서 생활하던 동물 중 하나였다.

야생에서 생활할 때 발톱이나 발을 다치게 되면 사냥하는 데 지장이 생기고, 생존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만큼 당시 강아지들은 발을 보호하는 일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 여겼다.

시간이 흘러 사람과 함께 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강아지들에게는 이 습성이 남아 발을 보호하는 일을 생존 본능처럼 인식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강아지 발바닥에 모든 감각 세포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았다.

발바닥 중앙에는 외부 진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신경 세포들이 모여 있어 예민할 수밖에 없는 부위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강아지는 발을 만지는 행위를 공격의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강아지 세계에서는 발을 건드리는 행위가 사회적 지위 즉, 서열을 무너트리고 공격하겠다는 행위로 받아들여진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누가 됐든 발을 만지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모르는 사람이 발을 만질 경우 그 경계심은 더욱 높아지니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니 발바닥 꼬순내를 맡고 싶은 충동이 아무리 강하게 일더라도 억지로 강아지의 발을 만지는 행동은 가급적 자제하자.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NS 화면 갈무리 


오피니언

포토

장원영
  • 장원영
  • 이영애, 스포티한 분위기
  • 강민경, 꽃보다 더 빛나는 미모…극세사 다리 '눈길'
  • '정석 미녀' 아이브 안유진, 햇살 같은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