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메이트는 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10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부 화질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엑설런트 A+ 등급을 부여했다. 갤럭시S10은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색 정확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작인 갤럭시S9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10에는 6.1인치에 해상도 3K QHD+(3040×1440)의 올레드(OLED·유기방광다이오드)가 탑재됐다. 최대 밝기는 갤럭시S9보다 7.5% 높아졌고, 소비전력은 9.4% 줄었다. 색 정확도는 실제 색과 가깝게 좋아졌다. 눈에 피로를 주는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S9 대비 42% 낮춘 것도 최고등급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며 “사상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KMPG가 최근 발표한 ‘러시아 고객 만족도 우수 100대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5000여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는 고객 접근 방식,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기대 충족, 문제 해결능력, 신속성 및 효율성, 소비자 공감 등 6개 평가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KMPG는 설명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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