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대 이상 직장인 2050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은 18.6%에 달했다.

주 52시간 시행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를 하는 직장인(18.4%)보다 주 52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인(19.2%)의 아르바이트 참여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월 평균 50만원을 추가로 벌어들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직장인은 월 평균 46만원, 40대는 51만원, 50대는 54만원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였다. 문항별로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85.8%·복수응답) △여유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31.5%) △하고 싶던 일을 경험하기 위해(11.5%) 등이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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