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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리무진’ 출시

입력 : 2019-02-20 09:32:41 수정 : 2019-02-20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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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290㎜ 확장… 가격 1억5511만원
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사진)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은 외관의 경우 그릴 상단에 크롬 장식을 추가했고 사이드미러에도 크롬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는 B필러가 250㎜, 뒷문이 40㎜ 연장돼 실내공간이 290㎜ 늘어났으며 리무진 전용 퀼팅 패턴 등이 적용됐다.

시트는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 적용됐으며 뒷좌석에는 서류나 신문 등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달았다. 항공기 일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와 영상 시청, 휴식 등 여러 모드로 변형하는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7.2㎞/L다.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단독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1억5511만원이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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