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C 400 GT는 우아한 스타일, 뛰어난 활용성, 도심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없는 승차감 등 BMW 모토라드 C 패밀리의 특징을 담고 있는 도심형 스쿠터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트윈 LED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통합형 방향 지시등을 결합한 차체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강한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고, 두 개의 글로브 박스와 시트 하단에 위치한 플렉스케이스(flexcase)는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뉴 C 400 GT는 강철로 제작된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하고 서스펜션과 댐핑은 전면의 텔레스코픽 포크와 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스프링 스트럿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뒷바퀴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와 결합된 전면의 트윈 디스크 브레이크, 기본 장착된 ABS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까지 갖췄다.


색상은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와 문워크 그레이(Moonwalk Grey), 블랙스톰(Blackstorm) 메탈릭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70만원이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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