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나가 열정과 입담의 아이콘인 바다와 유노윤호, 광희를 모두 섞은 신 캐릭터로 화제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근 실검을 뜨겁게 달군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오정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에프엑스의 멤버인 루나는 자신을 3년된 솔로 신인가수로 인사하면서 특급 입담을 뽐냈다. 시작부터 솔로 가수로서의 자신의 현 상황을 얘기하며 홍보가 절실히 필요함을 어필했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특히 루나는 자신이 실생활에서 실행중인 특급 뱃살 빼는 방법을 오픈했다. 루나는 "저는 지금도 배에 힘을 주고 있다. 뮤지컬 하면서 발성 연습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평소 말할 때도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십 일자 복근이 생기더라"고 했다.
또 "모든 운동이나 마사지를 맨손으로 한다"며 오일 마사지 방법을 공개했다. 바로 오일 바른 손으로 꿀밤 때리듯이 주먹을 쥐고 살 빼고 싶은 부위를 문지른다는 것.
루나는 "그렇게 100번씩 문질러주면 자연스럽게 팔 근육도 생긴다"며 "배꼽 3cm 위부터 시작해 시계방향으로 100번 반대 방향으로 100번 돌리면 뱃살 빼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몸을 두드리는 게 도움이 된다. 많이 때리면 근육 탄력도 좋아진다. 아파서 머리가 돌 때까지 때려야 한다"며 겨드랑이를 치는 방법을 알려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다. 변기 위에서 하는 하체 단련법까지 공개했다. 앉아서 볼일을 보는 게 아니라, 공중에 앉은 자세로 한다는 것.
또한 그는 하루에 3-4시간 씩 일기를 쓰고 직접 유튜브 제작을 하며, 거울을 보고 자신에게 얘기를 하는 시간 등 24시간이 모자란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루나의 맹활약에 MC 윤종신은 "엄청 솔직하다. 역대급 솔직"이라고 인정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