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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조병규 "윤세아와 멜로 원해"…집주인 아줌마 발언 '논란'

입력 : 2019-02-01 11:58:57 수정 : 2019-02-01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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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오른쪽)가 윤세아(왼쪽)와 멜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스캐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SKY 캐슬'의 주역 배우들인 김보라, 김혜윤, 이지원, 김동희, 찬희, 조병규가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내가 꼽은 최악의 엄마' 코너에서 자신의 엄마였던 윤세아를 뽑았다. 그는 "윤세아 선배님을 엄마라고 하기엔 너무 예쁘다. 다른 분들은 어머니같이 느껴지는데 우리 엄마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고 매력적"이라며 "상대역으로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우 이건 윤세아씨가 보시면 어우"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떤 드라마 내용으로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조병규는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조병규는 "아주머니는 미혼. 처음 만나는 장소는 부동산에서. 지금 상상하고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경솔하다" "선배 배우에게 너무 무례하다" "어머니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칭찬한 거 아니냐"며 그의 발언이 문제 없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방송 직후 조병규의 SNS에는 피드백과 사과를 요구하는 날선 목소리와 '악플'에 대응하지 말라는 팬들로 나뉘어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은숙 온라인 뉴스 기자 hhpp35@segye.com
사진=KBS 2캡처, 윤세아, 조병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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