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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카타르 응원' 논란에 누리꾼들 '갑론을박'

입력 : 2019-01-28 17:16:33 수정 : 2019-01-28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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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매리(사진)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을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매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열린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하지만 한국 응원석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른 채 상대팀인 카타르를 응원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인의 자유인데 무슨 상관이냐" "하면 어때서"라며 이매리를 옹호했다.

반면 "방송국에서 받은 상처인데 국가가 준 상처는 아니잖냐" "굳이 한국 응원석까지 와서 응원할 필요가 있었느냐"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매리는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큰 상처를 받았을 때 나를 도와준 곳이 바로 카타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와 긴 싸움을 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심신의 큰 상처를 받았을 때 기적처럼 만난 게 카타르였다. 카타르는 제2의 조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4년 카타르수교 40주년을 맞아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콘서트를 기획한 바 있다. 또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아울러 이매리는 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카타르를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를 응원하기 위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타르와의 인연과 일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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