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네오싸이언은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과 ‘퍼즐앤드래곤’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보이스 각성이 추가된 ‘소드 아트 온라인’ 콜라보 캐릭터 12종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콜라보 캐릭터 중 ‘시논’, ‘유우키’ 등 총 5종은 어시스트 진화도 가능하다.
‘소드 아트 온라인’은 온라인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만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두 업체가 거는 기대는 크다.
‘소드 아트 온라인’은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도쿄 MX 등지에서 방영됐고, 애니메이션 2기의 경우 2014년 7월 5일부터 2014년 12월 20일까지 방영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 1기를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였고, 애니메이션 2기도 수입하여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이른바 SAO로 불리며 수 많은 팬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콜라보레이션 기간 중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키리토’, ‘아스나’, ‘리파’ 등 소드 아트 온라인 콜라보의 대상 캐릭터 중 1개를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콜라보 던전이 등장하며, 가상훈련 플로어에서 동일한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를 편성하여 클리어하면 100% 스킬 레벨업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첫 클리어 보상으로 귀여운 ‘내비게이션 픽시 유이’를 획득할 수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라비티의 모바일 액션RPG ‘던브레이크xRO’도 게임업체간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던브레이크xRO콜라보’는 대만 개발사 아우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던브레이크’ 글로벌 버전에 라그나로크의 캐릭터를 더한 모바일게임이다. 라그나로크 중심으로 제작한 작품이 아니다 보니 게임의 첫인상은 원작 특유의 동화풍 분위기와 달리 던브레이크의 색채가 강하게 드러난다. 최근 그라비티는 온라인 캐릭터와 40여종의 영웅시스템을 도입해 베타테스트 등을 진행해온 ‘던브레이크x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기존 모바일 게임 ‘던브레이크’의 대표 캐릭터 ‘아니스’, ‘헤일리’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캐릭터 ‘화이트스미스’, ‘아처’ 등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액션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를 예고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캐릭터를 하이퀄리티 8등신으로 적용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라비티 게임사업팀 박정주 PM은 “‘던브레이크xRO콜라보’는 8등신의 황금 비율로 재탄생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캐릭터를 최초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진정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던브레이크xRO콜라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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