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관광명소가 7곳이나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2013년 이후 4회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월지, 첨성대도 2015년 이후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종전 인터넷 투표 방식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의향 온라인 설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 및 전문가 13인의 서면·현장평가를 병행한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다.
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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