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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日 팬미팅 중 눈물…"걱정 끼쳐 정말 미안해요"

입력 : 2018-12-25 17:27:05 수정 : 2018-12-25 17: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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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남자친구 최종범씨와의 폭행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9월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전 남자친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일본 팬미팅에서 편지를 읽던 중 눈물을 흘렸다.

25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24일 일본 카나가와 켄민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구하라는 “올해 기쁜 일부터 슬픈 일까지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며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열심히’ ‘언제나 응원해’ ‘힘내’라고 격려해준 팬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편지 낭독 중 팬들의 응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걱정을 끼쳐 정말 미안하다”며 “그리고 감사하다. 아직도 해결할 일은 남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활발한 활동도 약속했다.

 
구하라 팬미팅 포스터


경찰은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7) 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두 사람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최씨는 구씨와 찍은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구씨 몰래 그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새로 확인돼 성폭력처벌법 혐의도 적용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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