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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男청소년이 뽑은 아이린, 제니, 방탄소년단 지민 "지민이형이 왜 거기서 나와?"

입력 : 2018-12-19 15:00:00 수정 : 2018-12-19 1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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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발표한 2018 아이돌 선호도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1위로 발표된 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 다음으로 10대 남성들의 호감을 얻은 아이돌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돼 화제다. 

사진 왼쪽부터 레드벨빗 아이린, 방탄소년단 지민, 블랙핑크 제니.
10대, 20대 여성 선호도에서는 모두 방탄소년단 지민이 1위를 차지했고 주목할 점은 남성 선호도에서도 지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10대 남성 선호도에서 레드벨벳 아이린,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나연, 아이유 핫한 여자 아이돌 사이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2위로 랭크 됐다.
 
20대 남성 선호도에서도 똑같은 다섯 명 사이에 5위로 랭크됐다. 쟁쟁한 여자 아이돌 사이에 유일한 남자 아이돌이 최상위 랭크된 점이 눈에 띈다.
 

지민의 화려한 춤 실력과 음색, 멋있는 무대 매너에 남자들도 반했다는 후문이다. 학교 댄스 동아리에서도 서로 지민의 파트를 맡으려고 경쟁한다고 전해진다. 

여심을 모두 사로잡은 데에 이어 남심까지 올킬한 대단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대 남자애들이 지민이형이라 말했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지민 인기는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지민이팬이 되는데는 7초면 충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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