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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4·엔드게임' 예고편 공개· 내년 4월 개봉 "타노스 큰 희생 치를 듯"

입력 : 2018-12-08 10:58:33 수정 : 2018-12-08 1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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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4’가 예고편과 함께 ‘엔드게임(END GAME)’이라는 부제를 지난 7일 공개했다.

이날 CGV 측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한국자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제작사인 마블 측은 영화의 부제와 예고편 등에 대한 보안을 유지해왔다. 

예고 영상은 우주선에 홀로 남겨져 우주를 떠돌고 있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독백으로 시작한다. 토니 스타크는 "4일전에 음식과 물은 다 떨어지고 산소내는 내일 오전에 거덜날거야"라는 독백과 함께 시작된다.  그러면서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연인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 분)에 "모든 것엔 끝이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타노스가 살아 있는 생물의 50%를 없애 버렸다는 설명과 함께 좌절하고 있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텅 빈 어벤져스 기지가 보여진다. 이에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타노스와 최후의 싸움을 할 것을 다짐한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 등장하지 않은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제레미 레너 분)이 전혀 다른 무기와 함께 등장하고, '앤트맨' 스캇 랭(폴 러드 분)이 스티브와 나타샤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타노스에 맞설 것인지 기대감을 더해진다. 또한 '어벤져스4'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던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는 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1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루소 형제 감독은 시리우스 XM의 ‘스웨이스 유니버스(Sway's Universe)’에 출연해 ‘어벤져스4’의 결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기꺼이 그런 희생을 치를 것이며, 마블 세계관을 뒤흔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년 동안 쌓아온 마블 세계관의 정점을 찍는 작품이며, 이어지는 ‘어벤져스4’는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장을 여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판도를 바꿀 엄청난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어벤져스4 : 엔드게임’은 당초 북미 개봉 및 국내 개봉은 2019년 5월 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마블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를 공개하며 4월 26일 개봉이라고 알렸다. 이에 국내에서도 내년 4월 개봉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마블 SNS·예고편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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