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경고, 유튜브 신고→범죄 "더 강렬히 백종원 언급할 것"

유튜브 계정이 정지된 사실에 대해 황교익이 경고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사진)이 유튜브 신고로 계정이 정지됐던 것과 관련해 '범죄 행위'라면서 경고했다.

5일 YTN '뉴스Q'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익은 요리사업가 백종원 언급을 피하지 않겠다며, 일부 누리꾼들의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교익은 유튜브 계정이 신고로 정지됐던 것에 대해 "허위사실로 신고를 한 거다. 제작사 입장에서는 업무방해를 받은 거다. 형법에 의해서 처벌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제 이야기가 불편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여기저기에 그 불편함을 표현해도 괜찮다. 날조된 정보가 아니면 누구든지 누려야 하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황교익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나에 대해 무슨 말이든 해도 된다. 그런데 황교익TV 신고는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고는 성폭력이니 폭력, 저작권 위반 등 반사회적 내용이어야 가능하다. 허위 사실로 신고한 것이고, 제작사 입장에서는 업무방해를 당한 것이다. 형법상 범죄 행위이다. 법을 지키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 백종원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모독 차별 등등 법으로 금지한 것이 아니면 그 어떤 표현도 용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만 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공화국 시민이면 그 누구이든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며 "앞으로 더 자주 또 더 강렬히 백종원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 황교익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