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영화 프로듀서들의 권익 옹호와 한국 영화 발전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현재 회원수가 257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영화산업 관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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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와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관계자들이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화우 설지혜 변호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회장, 화우 지식재산권 그룹장 김원일 변호사, 화우 문화콘텐츠팀 이상훈 팀장. 법무법인 화우 제공 |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영화 프로듀서의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 △조합이 수행하는 사업과 관련한 법률자문 및 업무협조 △영화 제작시스템의 개선과 관련한 법률 자문 및 업무협조 △회원사들의 근로기준법 등 노사관계 관련 분쟁에 관한 법률 자문 및 업무협조 △영화·영상 저작물의 상영, 방송, 수출 등 관련 계약 체결에 관한 법률 자문 및 업무협조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화우는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포맷산업협의회와 법률자문을 위한 MOU를 맺었다. 최근에는 방송작가협회와 방송작가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MOU를 맺는 등 방송, 콘텐츠, 영화 등 문화 영역에서 활발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화우 지식재산권 그룹 내 문화콘텐츠팀은 음원 저작권 침해소송 등 중요 분쟁을 맡아 처리한 경험이 있다. ‘7번방의 선물’, ‘킹콩을 들다’, ‘마음이’ 등 다수 영화를 제작한 이상훈 고문이 팀장으로 문화콘텐츠팀을 이끌고 있다. 또 ‘올인, ‘주몽’, ‘불새’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이용해 변호사가 몸담고 있어 실무자들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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