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발견' 채정안 "이지혜와 화장실서 손 씻다가 친해져"

배우 채정안(사진 왼쪽)이 가수 이지혜(〃 오른쪽)와 친해진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는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채정안은 이지혜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여자 가수인 점"을 꼽았다.

이어 "이지혜를 처음 봤던 시절 불안해서 화장실을 많이 갔다. 다른 방송사 화장실에서 자주 마주쳤는데 손 씻다가 친해졌다. 티슈도 건네주고 인중의 땀도 닦아줬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후 술 한잔하러 갔다가 절친이 됐다. 이지혜 덕분에 밤늦게 술 마시면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음주에 있어서 선배님"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은 매주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