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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근황은? 블로거에서 불륜 스캔들→유튜버까지 파란만장 인생사

입력 : 2018-10-25 10:31:47 수정 : 2018-10-25 13: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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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의 법정구속에 도도맘 김미나씨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중앙

불륜설이 불거진 인터넷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김미나 씨는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된 상황.

이에 김미나씨의 근황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미나씨는 불륜설 스캔들에도 당당히 언론과 인터뷰에 나서는 등의 당당한 행보로 주목을 받은 바 있기 때문. 

TV조선 '별별톡쇼'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 김미나씨는 인터넷 블로거에 명품 사용 후기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글을 올려 유명세를 얻었다.

평범한 주부로 블로거를 운영해 유명세를 얻었던 그는 2015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불륜 스캔들을 주인공이 됐다.

김경호 기자

전 국회의원인 강용석(사진) 변호사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것. 당시 김미나씨는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출연해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김미나씨는 "어차피 얼굴이 한번 공개됐기에 숨을 이유가 없었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도 알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불륜이라는 틀에서 봤을 때는 전 아니다"라고 불륜설을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서울가정법원은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배우자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정한 행위를 했다"며 위자료 4000만 원을 김미나씨의 전 남편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신동욱 총재 트위터

이후 블로그 활동을 중단한 김미나씨는 2016년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정치적 발언을 하는 등 정치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 종로 인근에서 공화당 신동욱 총재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당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 진출설에 김미나씨는 "개인적인 일들을 해결하고 공부를 많이 한 뒤 뜻이 생기고 명분이 있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겠다. 지금은 국민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고 지지하겠다"고 했다.

TV조선 '별별톡쇼'

정계 출마에 대한 여지를 남긴 김미나씨는 이후 유튜버로 변신했다. 그는 맷돌로 콩을 갈아 콩국수를 만들고, 줄넘기에 액체 괴물 및 인형 갖고 놀기 등 다양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영상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TV조선 '별별톡쇼'

이보람(사진) 연예부 기자는 TV조선 '별별톡쇼'를 통해 김미나씨의 근황을 전했다. "취재 결과 김미나씨가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며 건설 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미나씨는 미팅 참석 및 계약 연계 업무를 하고 있다. 필요한 자격증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미나씨는 골프 등 취미 생활을 즐기며 바쁘게 사는 중으로 최근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했다. 주말엔 자녀들과 함께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는 2015년 1월 김미나씨의 남편 A씨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자 김씨와 공모, A씨의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소송 취하서를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형을 내리면서 법정구속시켰다.

박대산 판사는 "김미나씨가 남편으로부터 소송을 취하할 권한을 위임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소송 취하서를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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