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무대를 보면서 가슴이 벅차 혼자 20분을 울었죠.”
유포리아를 공동 작곡한 미국의 빌보드 1위 작곡가 멜라니 폰타나(32·사진)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방탄소년단을 봤다”며 정국의 솔로 무대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국과 다른 멤버들을 가까이서 만날 기회가 결코 없었지만 그들의 콘서트를 보았다”며 “정국이 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20분 동안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포리아 무대는 너무 감동적이었다. 가사는 시적이었고 정국의 활기찬 보컬은 그 노래에 긍정적인 느낌을 줬다”고 덧붙였다.
멜라니 폰타나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 브리트니 스피어스, 체인스모커스 등을 위한 노래를 작곡했으며 국내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라니아 곡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지난 4월 ‘러브 유어셀프 기 원더’ 영상의 테마송이자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첫 트랙에 실린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전체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

멜라니 폰타나가 공동 작곡에 참여했으며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 DJ Swivel이 프로듀싱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팝 음악이다.
정국의 섬세하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트렌드 한 사운드가 만나 사랑에 빠지기 직전의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멤버 RM이 작사에 참여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트워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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