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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고문 낭독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정계선 부장판사가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판결 선고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도 출신인 정 부장판사는 충주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에 열성을 보인 운동권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시 수석 합격자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인물로 인권변호사인 고 조영래 변호사를 꼽기도 했다. 진보성향 법관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 2월 여성 법관으로는 최초로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부패전담부 재판장에 배치돼 주목을 받았다.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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