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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
방송인 유병재(사진)가 2007 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27일 방송된 Mnet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에서는 새로운 방문교사로 투입된 유병재가 등장해 뇌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날 유병재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광신초등학교, 광천중학교, 홍성고등학교를 거쳐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고 지금은 자퇴를 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년간의 과외 경험. 그리고 2007년 수능 수리영역 만점을 받은 쾌거를 이룬 바 있다"면서 리얼 고스펙 뇌섹남 방문교사 면모를 과시했다.

그의 자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병재는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수리 만점을 한 두어 번 정도 받아봤다. 전교 1등도 몇 번 해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병재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부법을 묻는 질문에 "요령 없이 무조건 외워서 공부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부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애가 있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다 잘 될 거라 생각했다"면서 "7년 좋아했는데 잠깐 사귀었다"라고 고백했다.
PD가 되길 바랐던 부모님과 달리 유병재는 개그맨을 지망했고 대학시절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니 여자친구 못생겼어' 영상을 제작하며 끼를 보였다.
이후 개그맨 시험에는 탈락했지만 그를 눈여겨 본 방송국 PD의 연락을 받고 2012년 '유세윤의 아트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방송계에 입문한 유병재는 'SNL코리아'작가로 스카우트되며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현재의 대세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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