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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술 마시고 귀가하다 '쿵' 2명 잇따라 사망

입력 : 2018-09-10 10:04:32 수정 : 2018-09-10 1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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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귀가하던 남성이 넘어져 머리를 다쳐 숨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술 마시고 귀가하다 넘어져 병원 치료를 받다 숨진 A(61)씨의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전북 김제에 있는 모 대학 교수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께 김제시의 한 주차장에서 제자들과 술을 마신 후 혼자 귀가하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의식을 잃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께 숨졌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광주로 시신을 옮겨온 가족은 경찰에 신고한 후 "CCTV를 봤더니 발을 헛디뎌 넘어져 다친 것이 확인됐다"며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회사원 B(46)씨가 머리를 다쳐 귀가했다 숨졌다.

사건 당일 오전 5시 44분께 B씨는 광주 북구 자택에서 머리를 다친 채 잠을 자다, 구토하고 숨졌다.

B씨의 집 주변 도로 경계석에서는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술에 취해 넘어져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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