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j특공대' 반값한우가 화제인 가운데, 방송에 밝혀진 한우 1++ 가격 100g당 1만원 선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동일 가격과 양의 한우의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정육 식당이 소개됐다.이곳에서는 한우를 시중 가격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 식당에서는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각종 특수 부위를 100g 당 9500원~9800원 선의 가격으로 판매 중에 있다.
방송은 업장의 지배인이 직접 한우 농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단 거리위치한 농장에서 한우를 도축해 판매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한우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가 운영하는 한우114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투뿔 가격은 1일 기준 100g당 9400원(의정서부한우회 마늘소영농조합법인)에 판매되고 있다.
전날 밤 vj특공대에 반값 한우로 소개된 식당의 한우의 경우 1++, 1+이 부위당 100g당 9500원~98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반값 한우라는 식당의 주장과 달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일 등급과 부위의 한우 값과 100% 수준의 동일한 가격대다.
그러나 이는 고기값만 단순 비교 한 것으로 실제 한우의 소매 가격은 식당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한우114·KBS 2TV 'VJ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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