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사진)가 황보라와 공개 열애 중인 동생 차현우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하정우는 연애 관련 질문에 "요즘 연애는 안 한다. 비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도 지치신 것 같다. 최근 2~3년 동안 결혼 얘기를 엄청나게 하셨는데 이젠 안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또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차현우를 언급하며 "남동생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차현우는 황보라와 6년 넘게 열애 중인 상황.
같은 날 황보라도 결혼에 대해 "예전에는 결혼 생각 없다 했는데 확신이 있다. 이왕 결혼하는 거 오래 만나고 믿음 있는 사람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차현우와의 결혼을 염두고 있는 황보라의 발언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황보라는 "아직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노산하기 전에 하고 싶다.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하게 되면 이분과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고 결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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