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데뷔 15년째를 맞이한 '국민 여동생' 김유정의 남다른 효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김유정이 효심 깊은 스타 5위에 선정돼 관심을 끌었다. 함께 선정된 또 다른 효녀스타로 배우 박신혜, 가수 수지, 걸스데이 혜리, 남보라 등이 있다.
김유정은 모든 수입을 엄마가 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어머니 생일에는 직접 요리를 만들어 드릴 정도로 효심이 깊은 스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유정은 과거 한 방송에서 출연료까지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유정은 “회당 6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입을 모두 부모님에게 부탁하면서 “쓰는 돈은 식비 정도”라는 말도 덧붙였다. 덕분에 김유정은 중학교때 이미‘효녀 스타’로 자주 거론되어 왔다.
김유정의 수입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아역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활발한 작품활동 수 때문이다. 김유정은 5살 때 광고에 출연한 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방영된 'DMZ,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리상호의 딸 역할로 초반부에 짤막하게 등장한 것이 첫 영화 데뷔. 이후 '친절한 금자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어느날 갑자기' 등을 거치며 영화에서도 내고 있는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후 '황진이'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하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 금고 연쇄습격사건' '추격자' '해운데' 등에 출연하며 아역 답지 않은 감정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김유정을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끌어올린 작품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홍라온 역을 맡아 상대 배우 박보검과 로맨스 연기를 멋지게 소화하며 최고의 청춘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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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유정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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