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세계 굴지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의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공개된 순위에서 조현우(27·대구FC)는 골키퍼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이 1위,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가 2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가 각각 3,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골키퍼 부문 톱 10에 포함된 선수 중 조별리그를 탈락한 선수는 조현우와 6위를 차지한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뿐이다.
16강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조별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에 높은 순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현우는 스웨덴전, 멕시코전, 독일전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강력한 슈팅을 철벽 방어하며 그림 같은 슈퍼 세이브 장면을 만들어 냈다.
'거미손' 조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2대 0이라는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월드컵 첫 출전이었던 조현우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