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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위로 조별예선 탈락…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 징크스 넘지 못했다

입력 : 2018-06-28 01:00:41 수정 : 2018-06-28 05: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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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한국에 0-2로 패배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다시 한번 '우승국 징크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 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김영권의 결승골,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 역시 전 대회 우승국 징크스를 넘지 못 했다.

먼저 ‘아트 사커’라는 찬사를 들어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1순위였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 2패 무득점이라는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이어 월드컵 최다 우승국 ‘삼바 축구’ 브라질도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후 2006년 독일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와 브라질에 이은 다음 징크스의 대상은 이탈리아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다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조별리그 꼴찌라는 최악의 수모를 당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무적함대' 스페인도 전 대회 우승국의 징크스의 희생양이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많은 전문가들에게 점쳐졌던 스페인은 1승 2패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전 대회였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은 독일 역시 멕시코와 한국에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독일 슈피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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