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외부환경이 급변하여 세계는 기술과 빅데이터가 이끄는 시대에 돌입하면서 지도자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때”라며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방향과 목표를 잘 설정해 끊임없는 추적, 도전,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재단은 천일국 환경창조를 위한 교회와 섭리기관을 지원하면서 천지선학원과 HJ천원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임 중 경영지침으로 △통일재단의 자립과 계열사의 이윤창출 △임직원들의 경영 역량 강화 △통일재단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구성 △계열사 CEO 책임제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광주사무국장, 가정연합 서초 교구장, 효정 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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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가평군 천주청평수련원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의 김석병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평=허정호 선임기자 |
이날 취임식에는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김영휘 전 천의원장, 신달순 용평리조트 사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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