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정치권에 반기를 들고 9년 전 투명한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창당한 반체제정당 ‘오성운동’, 반(反)난민·반유럽연합(EU) 성향의 극우정당 ‘동맹’이 손을 잡은 연립정부를 이끌 주세페 콘테 총리는 1일 오후(현지시간) 로마의 대통령궁 퀴리날레에서 선서를 하는 것으로 내각 수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EU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며 재정 지출 확대, 불법난민 강경 단속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포퓰리즘 정권이 서유럽에서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테 총리는 내주 초 상원과 하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신임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오성운동과 동맹의 의석을 합하면 양원 모두에서 과반을 웃돌아 신임투표 가결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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