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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평화철도 111 유세단’이 30일 선거유세 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현희 의원, 박주민 의원, 이재정 의원, 정청래 전 의원, 추미애 대표, 이석현 의원. 연합 |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유세단 출정식에서 “‘평화철도 111’ 유세단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나아갈 것”이라며 “재인 대통령이 평화를 통해 희망의 큰 파도를 만들어 낸 것처럼, 평화철도 유세단이 전국을 파란물결로 물들여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주시길 당부 드린다. 정청래 유세단장님과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진선미, 한정애, 손혜원, 박경미, 표창원, 조응천, 기동민, 박주민, 이재정 의원님과 유세단원들에게 미리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앞서 출정식 기자회견에서 “역대 최고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 더 겸허한 마음으로, 더 좋은 후보, 더 좋은 공약으로 국민 여러분 곁으로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세단장으로 임명된 정 전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 완성되는 것이 남북 평화 철도라 생각한다”며 “남북 철도 이어지면 경제가 복원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평화는 부자 크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평화 기운 북돋는 유세단 활동 열심히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저는 상근으로 역장 업무를 할텐데 이재정 의원이 메텔로 활동을 하고 박주민 의원이 철이가 되어달라”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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