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UN, 2050년 세계인구 68% 도시 집중.."한국 부산은 인구 감소"

입력 : 2018-05-18 11:32:48 수정 : 2018-05-18 11:44:3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유엔(UN)이 경제·사회 기관과 공동으로 세계 도시 인구를 추계한 결과 오는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68%가 도시에 살 것으로 전망됐다.
1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UN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UN 보고서는 지난 1990년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가 전 세계를 통틀어 10개 도시였지만 현재 33개 도시로 늘어나 2030년에는 43개 도시에 이를 거로 전망했다.

또 도시의 인구 집중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지만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부터 2050년까지 예상되는 도시 생활자는 인도와 중국, 나이지리아에서 35%를 각각 나타내며 인도는 4억 1600만명, 중국 2억 5500만명, 나이지리아 1억 8900명 증가가 예상됐다.

이에 인도 뉴델리는 오는 2028년 일본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보고서는 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 중인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부산시와 나가사키시는 지난 2000년부터 인구감소가 계속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도시의 성장은 한계가 있다며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급속한 도시화에 교통,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햇살보다 눈부신 미모'
  • 채수빈 '햇살보다 눈부신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