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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무면허 운전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에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TJB 캡처 |
운전 취득가능연령(만 18세 이상)에도 미달한 10대가 아버지 차를 몰래 꺼내 친구들을 데리고 새벽 나들이에 나섰다가 1명이 죽고 5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15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A(16)군이 몰던 SM5 승용차가 충남 예산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길가에 세워진 차량과 신호등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군(17)이 숨졌으며 A군과 또 다른 동승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A군이 들이받은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아버지 키를 꺼내 운전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캐고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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