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자막을 담당한 박지훈 번역가가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개봉한 대작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의 중요한 대사를
문제가 되는 자막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왔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가 추후 개봉하는 '어벤져스4'의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박 번역가가 번역한 자막은 이를 다소 다른 의미로 표현했다.
박 번역가는 앞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앤트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수의 마블 영화 대사를 번역해오면서 수차례 오역으로 마블 팬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어벤져스3'는 개봉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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