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균상(왼쪽 사진)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노란색 리본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16일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16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배경에 노란색 리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노란색 리본은 세월호 참사에서 실종자들의 무사 복귀를 기원하는 뜻과 동시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이 담겼다.
이는 미국 등에서 전쟁터에 나간 사람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나무에 매단 것에서 유래했다.
특히 윤균상은 노란색 세월호 리본을 향한 일각의 불만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노란 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 시비가 걸고 싶으시면, 얼굴 보고 시비 걸어보시든가"라고 말했다.
이는 노란 리본과 세월호 추모를 정치적인 발언으로 해석해 문제삼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윤균상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나갔으며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 역을 맡아 열연 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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