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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는 여성들. 여성 옷에 번호표가 붙어있다. |
최근 일본 고고통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의 한 대형 쇼핑몰 측은 이 같은 서비스를 진행하여 여성을 상품화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서비스는 혼자 쇼핑하러 온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이들과 함께 쇼핑하며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남성 손님을 즐겁게 해준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남성들은 선택을 기다리는 여성 10명 중 맘에 드는 이를 선택해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용 요금은 20분당 1위안(약 170원)이다.
여성단체는 “쇼핑몰이 여성을 물건 취급하며 남성 손님에게 팔고 있다”며 “마치 성매매를 암시하는 것 같아 몹시 불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쇼핑몰은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라며 “아이들 보기에 민망하고 흉내 낼까 봐 두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당사자인 여성들은 “쇼핑몰을 안내하거나 대화 또는 식사하는 게 전부”라며 “다른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 쇼핑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남자친구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서 화제와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SNS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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