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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고양이를 예뻐해야 하는 이유..'고양이의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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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3-21 19:54:30 수정 : 2018-03-21 2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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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에서 웃음을 팔던 여성이 고양이 덕에 동물병원 수의사와 결혼해 원장 사모님이 됐다.
여성과 의사를 연결해준 고양이(사진). 두 사람은 결혼 후 고양이의 집사가 됐다. 고양이는 부부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거리를 떠돌며 지냈다.
일본 도쿄 가부키쵸의 유흥가에서 일하던 A씨는 일을 마치고 늘 같은 편의점에 들러 물건을 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처럼 매일 편의점을 찾아 음식을 구걸하던 고양이가 개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록 동물이지만 안면이 있던 여성은 고양이를 불쌍히 여겨 인근 동물병원으로 고양이를 데려가 잠자던 원장을 깨워 치료를 받게 했다.

A씨는 "고양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의사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 순간. 의사는 A씨의 착한 마음에 마음을 모두 빼앗겼다. 의사는 돌아가려던 A씨를 붙잡고 '첫눈에 반했다'며 연인이 되어달라고 고백했다.

이에 A씨도 순수하고 진지한 그의 모습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두 사람은 모두가 잠든 새벽 연인이 됐다.

한편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짧은 연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그러면서 서로를 만나개 해준 고양이를 보살피기로 약속했다.

한편 ‘고양이의 보은’이 현실로 나타난 영화 같은 이야기가 소셜 미디어(SNS)에 전해지자 외로움을 타는 여성들이 밤마다 다친 고양이를 찾아다닌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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