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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 산다' > |
이날 방송에서는 일과 취미, 우정까지 다 잡았던 '승츠비' 승리의 하루와 4년만에 팬미팅을 개최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승리는 자신의 옆집에 사는 배우 이시영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승리는 최근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했다.
이시영은 “남편에게 아이를 잠깐 맡겼다. 화장실 갈 동안 울면 달래주라고 했다. 그랬는데 화장실 다녀왔더니 자기 젖을 먹이더라”라고 말해 승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시영은 “뭐하는 거냐고 했더니 너무 울어서 임시 방편으로 그랬다고 하더라. 그 뒤로 아이를 안 맡긴다”라며 “너무 놀랐다. 그래도 남편이 자상하다”라고 전했다.
또 이시영은 승리에게“모유비누를 만들어서 선물로 드리겠다. 몰랐는데 피부에 좋다고 하더라. 많이 있어서, 괜찮으면 내가 하나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승리는 당황해 진땀을 흘렸다.
이후 승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유비누를 받게 되면 일단 어디다 좀 둬야 할 것 같다”며 “모유비누 얘기 듣고 계속 비누만 보면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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