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에 집중하느라 30분 넘게 볼일 본 중국의 한 남성이 직장탈출증(rectal prolapse) 때문에 병원에 실려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듣는 이를 당황케 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칸칸신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광둥(廣東) 성 중산(中山) 시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화장실 변기에 30분 넘게 앉아 있다가 직장탈출증 때문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남성은 볼일 보는 동안 스마트폰 게임을 하느라 30분 넘게 화장실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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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칸신원 영상 캡처. |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며, 남성이 회복 중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이 공개한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 속 항문 외부로 돌출한 장기를 보더라도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수술을 맡은 의사는 “병원에 실려 왔을 때 환자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며 “환자는 4살 때부터 비슷한 증세가 있었지만 그대로 방치하다 상태가 악화한 가운데 이번 일을 계기로 일이 터졌다”고 밝혔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증상을 방치한 게 이유의 전부는 아니라면서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볼일 보는 경향이 짙을수록 직장탈출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고 의료진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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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속 남성은 기사와 상관없음. 칸칸신원 영상 캡처. |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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