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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는 반려견’ 때려서 교정…학대냐 훈육이냐 논란

입력 : 2018-02-05 16:47:33 수정 : 2018-02-05 1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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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람무는 개 고치는 법’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최근 일본 NHK ‘프로페셔널’에서 방영된 이 장면은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가 평소 사람만 보면 물려고 하는 시바견을 교육시키는 모습이다.

전문가는 해당 반려견을 무릎 사이에 끼워 개가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강하게 안면을 수차례 타격한다. 몇번 으르렁 대던 개는 계속해서 맞자 잠잠해졌고, 이후 온순한 개의 모습으로 주인을 반겼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동물학대 vs 훈육의 일환’ 의 입장으로 나뉘며 팽팽히 대립했다.

동물학대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확실한 정보인가. 꼭 때려서 고치는게 답인가” “훈육 중 가장 잘못된 방법이 때리는 것이다. 개가 또 다른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훈육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무는 습관 있는 개들은 패서라도 고쳐야 한다. 나중에 더 큰 일 생긴다” “사람 물어서 안락사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 “타일러서 고쳐지지 않는 개들이 있다. 강한 훈육방법도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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