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밥집서 개발한 메뉴 일본서 인기…"김치와 초밥의 환상적 궁합"

일본 기자가 한국 초밥집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하며 ‘김치초밥’을 만들고 맛을 평가했다.

김치를 초밥위에 얹어 시식했다. 시식한 기자는 김치에 포함된 젓갈이 생선과 잘 어울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3일 매체는 한국의 한 초밥집이 개발한 ‘가자미김치 초밥’을 시식하며 몇몇 한국식 초밥을 소개했다.

그중 대표적으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김치를 곁들인 '김치초밥'을 만들어 시식했다.
김치는 일본에서 만든 제품을 이용했다.

초밥 위에 김치를 올려 ‘김치초밥’을 완성한 기자는 “초밥집과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비교적 저렴한 초밥의 경우 김치의 감칠맛이 감해지면서 풍미가 배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치가 부족한 초밥의 맛을 보완해 준다”며 “김치에는 새우 등 해산물을 재료로 한 젓갈이 첨가되어 초밥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일본 초밥이 해외로 뻣어 나가 일본에서 맛볼 수 없는 새로운 맛으로 재탄생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한국의 김치초밥을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e-mail]
사진= 시라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