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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에 특별출연한 배우 김하늘(왼쪽)과 원작 웹툰의 송제대왕. 사진=김하늘 인스타그램·웹툰 '신과함께' 캡처 |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카메오로 등장한 김하늘의 배역이 화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카메오로 영화에 출연한 김하늘은 '신과함께'에서 배신지옥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송제대왕 역을 맡았다.
원작 웹툰에서 송제대왕은 망자가 생전 지은 죄 중 효(孝)에 관해 재판해 불효자를 징벌하는 한빙지옥을 담당하고 있어 영화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달라보인다.
아울러 겉모습 또한 다소 차이가 있어보인다. 원작의 송제대왕은 검은 수염이 길게 자란 근엄한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반면, 김하늘이 연기한 아름다운 송제대왕은 특출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 영화로, 26일 오전 기준 476만3396명 관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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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신과함께'의 송제대왕이 망자의 불효에 대해 그 정도를 책정하고 있다. 사진=웹툰 '신과함께' 캡처 |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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