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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원인은 드라이비트

입력 : 2017-12-22 19:53:47 수정 : 2017-12-23 03: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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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의 모습.
지난 21일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 센터의 건물 외장재로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가 사용됐다.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단열 외장재인 만큼 불에 상당히 취약해 대형 화재로 화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1층 주차장에서 난 불이 많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눈깜짝할 사이에 9층까지 번진 원인은 불에 잘타는 드라이비트로 외벽을 인테리어 했기 때문이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이 주재료라서 가격은 불연성 외장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외벽에 부착하기만 하면 작업이 마무리돼 시공도 간편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건축업자들이 드라이비트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화재 목격자들은 "주차장 건물 모서리 간판에 불이 붙더니 2층 간판으로 순식간에 옮겨붙었고 '펑' 하는 소리가 3∼4번 나면서 불이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위로 번졌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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