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의 '워너비' 슈스케 출신은? "목소리는 김필, 행보는 허각"

Mnet '슈퍼스타K6'의 준우승자 김필(왼쪽)과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 사진=Mnet, KBS 2TV 캡처

데뷔를 앞둔 김영근이 닮고 싶은 '슈스케' 출신 가수는 김필과 허각이었다.

김영근은 지난해 12월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2016' 우승·준우승자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시 우승자인 그는 "처음에 몰랐는데 (김필이)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를 때 처음 보게 됐다"며 "목소리가 나오자마자 내가 정말 내고 싶은 목소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좋았다"고 '슈스케6' 준우승자 김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슈스케2' 우승자 허각을 닮고 싶다고 말하며 "허각님처럼 노래가 나오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런 행보를 닮고 따라가고 싶다"고 속마음을 보였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 2016'에서 김영근은 첫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결승전까지 오른 끝에 이지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5억원과 7인의 심사위원들이 녹음 및 제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을 누리게 됐다.

한편, 김영근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데뷔 EP앨범 '아랫담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