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는 14일 tvN '어쩌다 어른'에서 "개그맨이 되고 방송에 얼마 못 나갔지만 '내가 왜 안 되지?' 생각하면서 자만심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기를 못한다는 말을 듣고 레슨을 다녔는데 '너 비호감이라 방송에 못나온와'라는 말을 들었다. 그때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피부병이 왔다. 땀을 닦아서 건드려도 피가 날 정도였다"고 힘들었을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물둘인데 얼마나 여리겠나. 선배들이 얼굴 들고 다니지 말라고, 머리로 가리고 다니라고 했다. 막내라서 말도 못했다"고 속상했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또 관상이 안 좋다는 말에 성형외과에 갔다며 "상담을 받고 1시간 뒤 마취를 했다. 20분 뒤 칼질이 시작됐다. 성형수술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틀 만에 성형을 다 했다"며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해서 눈이 하나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를 보더니 '애매하게 못생겨졌어'라고 했다. 성형수술로 180도 바뀔 줄 알았는데 360도 더 돌아왔다"며 예상과 달랐던 주변의 반응을 공개했다.
뉴스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