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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연구자' 박은정 박사, 경희대에 새 둥지

입력 : 2017-11-27 13:32:50 수정 : 2017-11-27 1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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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에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으로 옮겨
올해 연구 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되면서 관심을 끈 아주대 박은정(50·여·사진) 연구교수가 경희대학교 교수로 부임하게 됐다.

경희대학교는 박은정 박사를 동서의학대학원 정교수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박 박사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뽑은 '2017년 연구 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바 있다.

나노 독성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그는 결혼·임신·가족 병간호 등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41세에 박사 학위를 딴 사실이 알려지면서 '늦깎이 여성 과학자'·'경력 단절 박사'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박 박사는 "경희대학교 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펑펑 울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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