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A(26)씨를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10장과 1만원권 30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택시요금 2800원을 5만원 위조지폐로 지급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등 주로 노인이 운영하는 노점상이나 전통시장, 택시 등에서 위조지폐를 집중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탕진해 수백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미리 준비한 다른 모자, 안경, 상의 등으로 바꿔 착용하고 도주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전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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